2010. 2. 25.

골리에 대한 믿음~~ㅠㅠ

아스센 벵거 감독은 여전히 아스날의 골키퍼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있고 루카스 파비앙스키가 최고의 골키퍼가 될 것이라는 그의 믿음에는 변화가 없다.

24살인 파비앙스키는 마누엘 알무니아의 손가락 부상으로 지난 수요일
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주전 골키퍼로 나섰다.

파비앙스키는 아스날이 2-1로 패배한 이 경기에서 몇번의 선방을 해냈다. 그러나 포르투의 실베스트르 발레라의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첫 번째 골을 내주는 큰 실수를 범했다. 또한 후반전에는 솔 캠벨과 함께 팔카오에게 어이없는 골을 내주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는 아스날의 2-1 패배에 대한 엄청난 질타를 들어야 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파비앙스키가 주전 골키퍼가 되리라는 것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사람들 모두가 우리에 대해 내리는 의견 속에서 살아간다." 벵거 감독이 말했다.
"그러나 나는 나의 골키퍼들을 믿는다.""우리는 파비앙스키에게 믿음과 지지를 보내줘야 한다. 나는 그가 훌륭한 골키퍼가 될 것이라 믿는다. 그는 그날 밤 운이 나빴을 뿐이다." "대단한 경력을 가진 모든 골키퍼들도 그날 밤과 같은 실수를 했었다. 첫 번째 골은 물론 두 번째 골의 상황 모두가 그에게는 좋지 않았다.

그래서 그의 실수들이 내가 가진 그에 대한 생각을 바꾸지는 못한다.""이것은 우리가 특별한 클럽이고 우리는 끈끈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팀은 이기고 지게 마련이다 라는 것을 보여줄 좋은 기회이다."
"그날 그에게는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고 우리에게는 2차전이 남아있다. 우리는 그 날 우리가 얼마나 특별한 팀인지를 증명해 보일 것이다."
"파비앙스키는 여러분이 그에 대해 생각하는 만큼 어린 선수는 아니다. 그는 이미 폴란드 대표팀을 위해 뛰었고 폴란드에서 우승도 경험했다.
그리고 알무니아는 34세이다. 34세가 되는 것을 경험하지 못하면 그 이상도 경험할 수 없다."



(교수님도~솔직히 이번실수는 좀 어이 없긴 했을 거다.)
비난받을 만한 실수었다고 생각 되는데~~

하지만 뭐 이런 일도 있어야 좋은 골키퍼로 성장하는 거 아닐까
싶다. 교수님의 안목을 믿어 봐야지
누가 DDS중 DS가 이렇게 성장할 줄 알았을까~~


(나머지D만 성장하면 되겠군 아시는 분는 눈치챘겠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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